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양극성스펙트럼장애란?
정신과 외래를 찾는 많은 환자들이 “우울증” 진단을 받고 항우울제를 복용한다.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밤새워 일하고도 피곤한 줄 모른 채 말이 빨라지고, 소비가 늘고, 잠이 확 줄어버리는 시기를 겪는 경우가 있다. 혹은 항우울제를 시작하자마자 기분이 과하게 들뜨는 ‘스위치’ 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. 전통적인 양극성장애 1형(일주일 이상 지속되는 조증)이나 2형(4일 이상 경조증 + 주요우울삽화)에는 꼭 들어맞지 않지만,…